LG트윈스가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NC와 KT가 나란히 패하면서 남음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팀이 되었는데요 29년이라...정말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한국시리즈 자체만 해도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보니 팬들은 벌써부터 흥분하기 시작했고 18년만에 우승을 거두고 기쁨에 도톤보리에서 몸을 던진 한신팬처럼 “탄천”이냐 “한강”이냐 같은 기분 좋은 농담도 들린다고 합니다 워낙 오래 전 우승이라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되면 벌어질 재미난 일도 많은데요. 1. 23년 숙성된 술당시 구단주였던 구본무 회장은 94년 우승이후 다음 우승이 이렇게 오래 걸릴줄 아마도 모르셨을겁니다. 당시에 다음에 우승하면 함께 드시겠다고 사오신 고급 일본 소주가 아직 보관중이라 우승하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