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추위에 아름다운 단풍이 일찍 져버리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가을의 정취를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어 창덕궁을 다녀왔는데요. 후원을 포함한 창덕궁은 정말 전통 건축물이 자연과 너무나도 잘 이루어진 멋진 곳이었습니다. 이에 간단히 사진과 감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창덕궁에 대해 간단히 알면 좋을 것 같은데요. 서울에는 모두 5개의 궁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경복궁을 시작으로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그리고 경희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창덕궁은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입니다. 이궁이라고 하니 숫자 2를 저도 떠올렸는데요. 실제로는 이별이라고 할때의 離(떠날 이)를 사용하여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할때 경복궁을 '떠나' 지내는 궁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영어로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