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찬반 투표 결과 73.4%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지난해에도 6년 만의 총파업을 단행한 바 있었습니다.

쟁점은 인력 감축 문제인데요. 서울교통공사 측은 3년 연속 1조원대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전체 정원의 13.5%인 2211명을 감축하기로 했지만 노조는 안전문제를 이유로 들어 반발하고 있습니다.

파업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7일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18일 오전 10시 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총파업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하니 그에 따라 파업이 진행이 될것 같습니다.

모쪼록 합의점을 찾아서 직원들의 불편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